Table of Contents

전문직 연봉 순위 2025, TOP20

전문직은 높은 전문성과 학문적 배경을 바탕으로 하는 직종으로, 사회적 지위와 소득 수준에서도 일반 직군과는 차별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누가 제일 많이 벌까?’,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고소득을 기대할 수 있을까?’와 같은 궁금증을 갖고 있으며, 이번 글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통계와 업계 자료를 기반으로 2025년 기준 전문직 연봉 순위 TOP 20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위. 전문의 (개원의 포함)

의사는 단연 최고의 연봉을 자랑하는 전문직입니다. 특히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등 비급여 중심의 과는 연봉 5억 원 이상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강남 개원의 중 일부는 연 10억 원을 웃도는 수입을 올리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우수 인재들의 의대 진학률이 높은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개원의의 수익은 병원 위치, 시술 전문성, 장비 투자 수준, 마케팅 전략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강남·서초·분당 등 수도권 고소득 지역에서는 대기 환자 수와 진료 단가가 높아 수익이 극대화됩니다. 성형외과나 피부과는 시술 재방문율과 시술 간소화로 인해 회전율이 높고, 실손보험 적용이 없어 현금 수익 비율도 큽니다. 개원 초기에는 고정비 부담이 크지만 3~5년 내 안정기에 접어들면 대부분 억대 고수익 구조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형외과 개원의: 5억~10억 원
피부과 개원의: 4억~7억 원
내과/정형외과 개원의: 2억~5억 원

2위. 변호사 (로펌 파트너급 포함)

전문직 연봉 순위 두 번째 직종은 변호사입니다. 로스쿨 도입 이후 변호사 수는 증가했지만, 상위 10%의 수입은 여전히 엄청납니다. 특히 대형 로펌의 파트너급 변호사는 연봉이 5억 원 이상이며, 소송 성공 보수를 포함하면 그 이상을 벌기도 합니다.
상위 5대 로펌(김앤장, 광장, 태평양, 율촌, 화우) 소속 파트너 변호사의 경우, 매년 5억~20억 원까지도 수익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허소송, 국제중재, M&A 자문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 특화된 변호사는 별도의 성과급 및 고객 수임료로 추가 수익을 창출합니다. 또한 외국계 로펌에 근무하는 한국 변호사들은 연 2억~4억 원의 고정 연봉 외에 인센티브까지 포함해 높은 수준의 보상을 받습니다. 로스쿨 졸업 후 실력과 인맥, 커리어 포지셔닝에 따라 수익 편차는 매우 크며, 지방 개인 사무소와의 연봉 격차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신입 변호사: 6천만~1억 원
로펌 시니어: 2억~5억 원
파트너 변호사: 연 5억~10억 원 이상

3위. 기업 임원/전문경영인 (CEO, CFO 등)

기업 임원, 특히 상장사나 대기업의 CEO(최고경영자), CFO(최고재무책임자), CMO(최고마케팅책임자) 등은 연봉 외에도 다양한 성과급, 스톡옵션, 장기 인센티브 등의 보상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들은 조직의 성과를 책임지는 핵심 인물로서, 단순한 월급 외에도 기업의 성장과 연동된 보상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국내 대표 상장사인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 CEO들의 경우 기본 연봉은 10억 원 내외지만, 실적이 반영된 보너스와 스톡옵션 행사 수익까지 합치면 연 30억~100억 원 이상의 실현 수입을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스타트업 창업자 출신이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가치를 수백억~수천억 원까지 끌어올린 뒤, 코스닥이나 나스닥 상장에 성공하면 지분 가치로 수백억 원을 확보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이 경우 명목상 연봉보다 지분 수익이 훨씬 클 수 있습니다.

대기업 외에도 중견기업, 벤처기업의 전문경영인 역시 핵심 인력으로 평가받으며 억대 연봉을 받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반도체, 바이오, 핀테크, 플랫폼, 물류 등에서 높은 보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4위. 회계사/세무사

회계사와 세무사 역시 대표적인 고소득 전문직입니다. 전통적으로 전문직 연봉 순위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죠. 특히 회계법인이나 세무법인을 직접 운영하는 경우 고객 수에 따라 수익 격차가 매우 큽니다.
최근에는 스타트업, 프리랜서, 1인 기업이 증가하면서 회계·세무 대행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가업승계·국제조세 등 특수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회계사나 세무사는 컨설팅 단가가 수천만 원대에 이르기도 합니다. 성수기에는 하루 수십 건의 신고 업무를 처리하면서도 안정적인 고소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4대 회계법인 회계사: 1억~2억 원
개인 세무사: 7천만~3억 원

5위. 투자은행(IB) 전문가 및 애널리스트

해외에서는 전문직 연봉 순위 상위에 항상 등장하는 금융업계. 국내에서는 IB부서, 증권사 리서치 센터 등 고수익 부서에 근무하는 경우 연 2억~5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 특히 외국계 금융사 재직 시 억대 연봉은 기본입니다.
IB 전문가들은 초과 성과에 따라 수억 원의 성과급을 받는 경우도 많아 연봉 격차가 큽니다. 특히 국내 대형 증권사 IB본부, 글로벌 투자은행(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에 소속된 경우에는 기본급 외 인센티브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탁월한 실적을 내면 30대 중후반에도 10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사례도 존재합니다.

6위. 판사/검사 (법조공무원)

공무원 신분이지만 고위 법조직은 고정급 외에 수당, 복지, 퇴직 후 재취업까지 고려할 때 상당히 안정적인 고소득 직종입니다. 대법관, 고등검찰청 검사장 등 고위직은 연봉 2억 원 이상을 받습니다.
또한, 고등법원 부장판사나 대검 검사급으로 승진할 경우, 연봉은 물론 각종 특별수당과 관사, 차량 등 복지 혜택도 매우 우수합니다. 은퇴 후 대형 로펌 또는 공익법인으로의 이직 기회도 많아, 직업 안정성과 함께 커리어 확장성도 뛰어난 편입니다.

7위. 스타트업 CTO 및 기술전문가

최근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과 함께 개발자, 특히 CTO급 인재의 몸값이 급상승 중입니다. 기술 역량과 경영 감각을 겸비한 CTO는 수억 원대 연봉과 지분을 동시에 확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기술 창업에 직접 참여한 경우, 초기 지분을 통해 수백억 원의 엑시트를 경험한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또한 최신 기술 스택에 능한 전문가일수록 해외 기업의 러브콜도 많아, 글로벌 커리어 확장성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8위. 항공기 기장 (조종사)

코로나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항공업계에서 기장의 연봉도 회복 중입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메이저 항공사의 기장은 연 1억 5천~3억 원 수준이며, 외항사의 경우 더 높은 수입도 가능합니다. 경우에 따라 전문직 연봉 순위의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도 있습니다.
조종사는 장시간 고도의 집중력과 체력, 수천 시간의 비행 경력이 요구되는 고난이도 직종입니다. 특히 항공사 기장은 비행 외에도 승무원 관리, 안전 점검, 기체 보고 등의 책임까지 지며 수당과 보너스에 반영됩니다. 베테랑 기장의 경우 교육 조종사로도 활동하며, 항공사 내에서 승진 구조가 명확한 편입니다.

9위. 교수 (의과대학, 로스쿨 등)

대학 교수는 안정성과 명예를 동시에 가진 직종입니다. 특히 의대나 로스쿨, 공대 등 인기 학과 교수는 강의료, 자문료, 연구비 등의 수익이 더해지면서 연봉 1억 원 이상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공계나 의과대학 소속 교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 기업 자문 등 외부 수익 활동 기회도 풍부합니다. 로스쿨 교수는 변호사 자격을 보유한 경우 외부 로펌 자문이나 공공기관 연구에도 참여할 수 있어 부수입이 큽니다. 특히 정년 보장이 가능한 국립대나 명문 사립대 교수는 직업 안정성과 명예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대표적 전문직입니다.

10위. 약사 (개국 약사 포함)

약사는 안정적인 직업군으로서, 대형 약국을 운영하는 경우 연간 2억 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도심보다는 신도시, 병원 근처 상권 약국의 수익이 높은 편입니다.
대형 병원 인근이나 상권이 좋은 지역에 위치한 약국은 하루 매출이 수천만 원에 달하기도 합니다. 약사 본인의 경력 외에도 인테리어, 진열 전략, 복약 상담 수준 등이 수익에 영향을 줍니다. 최근엔 다약제 복용 고령자 증가로 복약 관리 서비스 수요도 함께 늘고 있어 약사의 역할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공무원 연봉은 얼마일까? 2025년 버전 총정리

전문직 연봉 순위 2025년 기준 TOP 10

순위	전문직	평균 연봉
1위	전문의 (개원의)	5억~10억 원
2위	변호사 (로펌 파트너)	5억~10억 원
3위	기업 임원/CEO	3억~100억 원
4위	회계사/세무사	7천만~3억 원
5위	IB 전문가/애널리스트	2억~5억 원
6위	판사/검사	1억 5천~2억 원
7위	스타트업 CTO	1억~5억 원
8위	항공기 기장	1억 5천~3억 원
9위	대학 교수	8천만~1억 5천만 원
10위	약사 (개국)	1억~2억 원

전문직 연봉 순위 11위~20위 (2025년 기준)

상위 10위에는 들지 않았지만 여전히 억대 연봉을 기대할 수 있는 유망 전문직들을 모았습니다. 전문직 연봉 11~20위까지의 순위입니다. 직업 선택의 참고 자료로 활용해 보세요.

11위. 프로그래머/AI 엔지니어
특히 머신러닝, 딥러닝, 데이터 사이언스 등 고급 기술을 다루는 개발자들은 글로벌 수요가 높고, 연봉도 1억 원 이상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는 AI가 전체 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전문직 연봉 순위에서 더 높은 곳에 자리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2위. 광고/브랜드 마케팅 디렉터
브랜드 전략과 캠페인을 총괄하는 책임자급은 억대 연봉과 보너스를 받으며, 글로벌 기업에서는 CMO 급 연봉도 가능합니다. 국내 기업에서도 마케터의 중요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13위. 방송인/유튜버/인플루언서
팔로워 기반 수익 모델이 정착되며, 조회수·광고·협찬 수입으로 억대 연봉을 올리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지간한 연예인 보다 인플루언서가 더 쏠쏠하다는 분석도 많은 요즘입니다. 분야나 플랫폼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죠.

14위. 특허변리사
첨단 기술 기업과 스타트업에서 수요가 많아, 출원·등록 수수료 외에 자문료를 포함하면 억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5위. 연예인/연기자
상위권 인기 배우나 가수는 방송, 광고, 행사 출연료로 수십억을 벌지만, 수입 편차가 크고 불안정성이 존재합니다. 사실 탑급 연예인이라면 전문직 연봉 순위 가장 높은 자리에 있어야 어울리겠지만 이런 편차가 반영된 순위입니다.

16위. 파일럿 트레이너/비행 시뮬레이터 교관
항공사나 군 출신으로 민간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경우, 경력에 따라 1억 원 이상을 수령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17위. 엔터테인먼트/매니지먼트사 대표
소속 아티스트의 성공에 따라 매출과 수익이 급증하며, 연예인 수익 구조를 일부 공유받는 구조도 많습니다. 특히 몇대 기획사로 꼽히는 엔터테인먼트 대표들의 경우 수천 억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죠. 하지만 성공이라는 바늘 구멍을 통과하기가 다른 직종에 비해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전문직 연봉 순위에서는 조금 낮게 랭크되어 있습니다.

18위. 건축사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거나 유명세를 얻은 건축사의 경우 설계비, 감리비로 억대 연봉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19위. 디자이너(UX/UI, 브랜드)
테크기업이나 글로벌 브랜드의 수석 디자이너는 기본 연봉 외에도 지분, 보너스로 억대 수익을 달성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20위. 번역가/통역사(국제회의, 외교분야)
고난도 동시통역 분야에서는 회당 수백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상시 계약 통역사는 억대 연봉을 수령하기도 합니다.

참고: 위 순위는 시장 평균 및 전문가 인터뷰, 업계 사례 등을 종합한 내용으로, 개인의 경력, 능력, 네트워크에 따라 수입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전문직은 학문적 노력과 시간, 투자 대비 수익이 보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진입 장벽이 높고, 초기 경쟁도 치열하기에 신중한 진로 설계가 필요합니다. 오늘 소개한 연봉 순위는 평균 수치일 뿐이며, 개인의 능력과 선택에 따라 수입 격차는 매우 커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이 미래를 만듭니다. 전문직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면, 자신에게 맞는 길을 신중히 탐색해 보세요.

📌 본문 내용의 종합적인 데이터 출처

국세청·통계청: 직종별 평균소득, 자영업자 업종별 수익 자료
잡코리아, 사람인, 인크루트: 연간 연봉 설문조사, 이직시장 통계
링크드인, 블라인드: IT/전문직군 중심 연봉 평균 및 후속 인터뷰
각 직능단체: 대한의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 대한약사회, 한국회계사회,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 등
언론사 보도: 중앙일보, 조선일보, 한국경제, 매일경제, 머니투데이 등에서 보도된 고연봉 전문직 인터뷰 및 사례
기업 사업보고서: 공시기업 CEO 및 임원 연봉, 상여금, 스톡옵션 지급 내역
위의 사이트와 기사 등을 참고한 글이지만, 일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연차별 연봉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연예인, 엔터테인먼트사 대표 등) 일부 직종은 추정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연봉연구소의 다른 글 보기

👉공무원 연봉은 얼마일까? 2025년 버전 총정리
👉네이버 카카오 연봉 비교 – 실제 연봉은 9천? 1억?
👉직장인 연봉 평균 인상률은 몇%일까? 업계별 분석 (2025년)
👉2025년 직장인 평균 연봉 – 정말 4천만 원 넘을까?
👉“같은 연봉, 다른 실수령액? – 연봉 외 수당, 세금에 따라 달라지는 진짜 월급”